경기도교육청(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최신 소식 | 국제 교류 및 학교 갈등 해결 방안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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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교육 혁신과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과 교내 갈등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하여 크리스 레이크달 워싱턴주 교육감 및 서은지 시애틀총영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후 7일부터 8일까지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와 '버나비 교육청'을 방문하여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인사 교류 정책 및 학교·학생 교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도 동행하여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내 갈등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성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등 교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화해중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화해 중재에 참여한 2,17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화해중재단은 갈등 조정 전문가, 교사, 퇴직 교원, 경찰관, 법조인 등 1,00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803건의 중재 요청 중 1,620건(89.9%)을 화해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적 해결과 치유를 강조하는 임태희 교육감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법적 대응보다는 교육적 접근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교내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