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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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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충격적인 소식

2025년 3월 31일 밤, 대한민국 정치계는 충격적인 소식에 휩싸였습니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혐의와 수사 과정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되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 3월 28일 경찰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고소인 측은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장 전 의원의 혐의를 주장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지시하고,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애도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안타까운 죽음에 마음이 아프다"며 조의를 표했고, 김희정 의원은 "추측성 발언으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와 사회적 우려

한편, 장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피해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성학자 권김현영 소장은 "9년을 기다려 고소를 결심한 피해자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밝혔으며, 이수정 교수는 "피해자의 안전을 꼭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 경력

장제원 전 의원은 1967년 4월 13일 부산 동래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저널리즘과 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18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22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회적 논의와 향후 과제

장 전 의원의 사망은 성폭력 사건의 처리와 피해자 보호, 그리고 공인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금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피해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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