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WWDC24 예고: 애플 시리의 AI 대역킹 - 챗GPT 통합 및 새로운 음성 기능 기대

애플 공개

애플은 다가오는 ‘연례 개발자 회의(WWDC24)’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시리’의 대폭 업그레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픈AI와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생성형 AI ‘챗GPT’를 통합한 대화 기능을 갖춘 시리의 출현이 기대된다고 13일 GSM아레나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협상을 포함하여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기업과도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해진다. 아직 어느 회사와도 공식적인 협력 발표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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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6월 10일 WWDC24에서 iOS 18과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음성 기록, 통역, 일정 관리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시리의 기능 개선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시리는 정해진 질문에만 대답할 수 있는 기능을 넘어,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이 적용됨으로써 보다 인간과 같은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새로운 AI 음성 비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기술이 시리와의 협업에 쓰일지 아니면 독자적인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픈AI의 CEO 샘 올트만은 이와 관련하여 곧 업데이트할 새로운 기술이 검색엔진이나 GPT-5와는 다를 것임을 암시했다.

 

애플은 또한 '아이폰16' 시리즈를 자사 첫 AI 폰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시리의 AI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이크 부품을 대폭 개선하는 등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더 복잡한 음성 명령과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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