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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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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소위 '사커루스(Socceroos)'가 중국을 3-1로 꺾으며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새로운 감독 토니 포포비치의 첫 경기였으며, 호주에게 있어 월드컵 진출 희망을 되살리는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초반 20분, 중국의 셰 원넝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호주 팀을 압박했지만, 호주는 전반전 추가 시간에 루이스 밀러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57분에는 크레이그 굿윈이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호주에게 리드를 안겨주었고, 추가 시간에 데뷔전을 치른 니샨 벨루필라이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승리로 호주는 그룹 C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월드컵 진출을 위해 앞으로 남은 예선 경기에서 더욱 집중해야 할 상황입니다. 호주는 다음 경기에서 현재 그룹 선두인 일본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돋보인 선수는 크레이그 굿윈으로, 그는 한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로 경기의 주역이 되었으며, 46,291명의 관중이 애들레이드 오벌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호주의 다음 경기는 일본과의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커루스가 이번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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