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영화로 돌아온 위키드: 20주년 기념과 최신 개봉 소식 총정리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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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Wicked)'는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로서 엘파바와 글린다 두 마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24년 11월 20일, '위키드'의 영화 버전이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였습니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11월 22일보다 이틀 앞선 일정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160분의 러닝타임 동안 웅장한 스케일의 판타지 뮤지컬을 선보이며, 엘파바 역에 신시아 에리보, 글린다 역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위키드'는 존 M. 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CGI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실제 세트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에메랄드 시티, 먼치킨랜드 등 주요 배경을 실제로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자 하였으며, 900만 송이의 생화 튤립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등 디테일한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브로드웨이에서는 '위키드'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열렸습니다. 2003년 10월 30일 초연 이후 20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위키드'는 우정, 수용, 신념 지지라는 깊은 주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Defying Gravity', 'For Good' 등 명곡들은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 5월 부산에서 '위키드'의 공연이 열렸으며, 이후로는 공식적인 공연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화 개봉과 함께 '위키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한국에서의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키드'는 뮤지컬과 영화 모두에서 독특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버전은 원작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겨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