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뉴스]미국 CPI 발표와 비트코인 가격 전망: QCP 캐피털과 제로캡의 분석

비트코인(BTC)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오늘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BTC) 가격의 단기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 소재의 암호화폐 거래 업체인 QCP 캐피털은 "15일 저녁 발표될 미국 CPI에 따라 BTC는 박스권 횡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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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P 캐피털은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금리 인상을 배제하는 다소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의 연설에도 불구하고 BTC 가격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위험자산에 유리한 낮은 CPI 수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 정기 매수 전략을 추천하면서 "8월 2일까지 BTC 가격이 70,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된다면 매주 56,500달러 부근에서 매수하고, 9월 27일까지 80,000달러 이하라면 56,000달러에 매주 정기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소재의 디지털 자산운용사 제로캡(Zerocap)은 보고서에서 "미국 4월 CPI가 시장 예측과 다르게 나오면 비트코인은 5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이 나오면 65,000달러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분석 업체 10X 리서치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아직 한 번의 랠리가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랠리를 활용하려면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춰야 하며, 최근 몇 주간의 시장 흐름은 단순히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보수적인 목표 설정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후 8시 5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한 62,467달러를 기록했습니다.